칼럼

대한민국 양궁의 신화

월드라이프 2024. 8. 6. 17:18

 

한국 양궁의 신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라고 불린 이유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이룩했던 임시현(한국체대)이 있었다고하지만,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3명모두 파리올림픽이 처음 출전이었다. 전세계 스포츠축제의 정점인 올림픽이 주는 국민적 기대와 심적 압밥감과 부담감은 엄청나다할것이다. 최근 대등한 실력으로 따라오고있는 중국, 대만, 인도 등의 향상된 경기력으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대비 평가전이라는 지난 1, 2차 양궁 월드컵에서 모두 중국에 져서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여자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기적의 전설로도 남을 수 있는 10연패를 달성했고, 임시현이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것이다. 여자 개인전에서도 임시현은 금메달을 , 남수현도 은메달을 딴것이다. 개인전 동메달 하나를 제외하고, 가능한 모든 메달을 가져온 여자양궁 대표팀이라 할것이다.

 

김우진도 남자 단체전(이우석, 김제덕)과 함께 우승, 임시현과 함께한 혼성단체, 남자 개인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여 전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2개와함께 총5개의 메달로 양궁 신궁이라고 불리우는 4개의 금메달을 딴 김수녕을 능가하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였다,

세계도 놀라고 우리국민도 놀라고 있는

양궁의 전종목을 휩쓴 한국양궁의 기적은 도대체 어디서 생겨난일인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쏜 '수백만발의 화살'이었다. 선수들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감독의 지도 아래 매일 각자 400600발씩 화살을 쏜 것은 이는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었으며 "밤에 나와보면 선수들이 별도로 개인적인 연습 훈련을 하고 있어서. 코치진은 너무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말을 할 정도로 선수들은 집년을 불태우며 최선을 다해왔음을 알 수 있는 일이다.

 

일본 스포츠 기자가 "한국이 양궁을 이토록 잘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고구려 시대 부터 한국인이 활을 잘 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인가?" 라고 김우진에게 물었는데

김우진은 "한국 양궁은 체계가 확실하게 잘 잡혀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성인 실업까지 모든 선수가 열심히 운동하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공정한 대한양궁협회가 있기에 모든 선수가 부정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한다"고 말했다. 이는 학연과 지연, 뒷거래없이 성실하게 노력하면 누구나 기회가 열릴수 있다는 확신해찬 믿음의 과정을 역설한것임을 알 수 있는 일이다.

 

김우진과 개인전에서 피튀기는 혈전을 벌인 기자회견장에 함께 참석한 미국의 양궁 레전드 브레이디 엘리슨은 한국 양궁의 기적은 두꺼운 선수층에 있으며 "한국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15년 동안 상당한 체게적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다. 궁사로 훈련받은 상태에서 대학교에 들어가고, 양궁으로 안정된 직업인 선수가 많다"고 한국양국의 기본적 경쟁력을 부러워 하고 있음은 미국에서는 내가 활쏘기로 밥벌이하는 유일한 궁수다. 한국과 미국의 양궁 시스템은 뿌리부터 다르다. 그렇기에 한국 양궁이 훨씬 뛰어난 금빛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역설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출전한 올해 35세인 엘리슨은 이번이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인 베테랑이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 그리고 이번 대회 혼성전 동메달까지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한 미국 양궁의 레전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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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이로써 10연패의 한국스포츠 역사상 기적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올림픽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대한양궁협회 회장 기업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과학적, 포상금 까지 그야말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 단체 후원사 중 최장기간의 경이적인 지원이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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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타들도 축하 물결에 동참했다. 배우 차예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양궁 10연패,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선수들 너무 고생했어요, 눈물이 너무 났네요"라고 했다. 경찰학자이자 20대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표창원은 "심장 떨어질 뻔, 꼭 그렇게 극적으로 이겨야 하나요?"라며 "대단합니다, 한국 양궁"이라고 썼다.

 

방송인 송은이는 "아니! 40년 동안 1등이라니,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대단한 선수들, 멋진 선수들"이라고 했고,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대단하다 10연패, 최고"라고 글을 게시했으며, 배우 고원희는 "너무 자랑스러워요, 대한민국, 우리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선수들에게 가장 큰 행운은 엘리트 스포츠를 장려하고 적극 지원한 선진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라고 본다. 이번 올림픽에 놀라운 성적을 구가한 이유를 정강선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5대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심리, 회복, 영양, 균형, 커스터마이징 등 총 4대 전문 케어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음은 최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ㅇ여주고 있는 대목이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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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큰 성적을 내주게 하고있게하는 기반이 되고있는

진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돼 201713년 만에 완공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종합훈련장으로 기존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규모와 시스템, 수용 인원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 동에 823개 실의 선수 숙소를 갖춰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부상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을 책임지고 있다.

또 스포츠과학센터는 영상분석실과 측정실, 실험실을 갖춰 선수들의 과학적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완공당시의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국가대표선수촌은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선수촌을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열린 체육시설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 양궁은 '올림픽 최고의 왕조'라면서 "난기류를 만나기도 했지만, 결국 10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양궁이 만들어낸 경이적인 숫자들은 놀랍다. 그 정확성 때문에 까다로운 양궁 스포츠에서 초인적인 계보를 이어나가고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한국 양궁 대표팀이 이 종목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NBC 방송은 "한국은 40년 동안 이 양궁 종목에서 무패를 기록한 대단한 국가"라고 칭찬했다.

ESPN은 또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 종목이 도입된 이후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 종목에서 한국은 우월적인 존재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지는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을 '강호'로 표현하며 "한국이 모두 7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다른 나라가 이 종목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은 늘 최상의 자리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토론토 스타는 프랑스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유지하는 평온함을 높이 샀다. 해당 매체는 "프랑스 관중들은 결승전 내내 열렬히 깃발을 흔들었고, 프랑스 선수들이 10점을 맞출 때마다 응원의 소리를 질러댔으나 .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은 열광적인 응원을 뒤집고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양궁 여자 단체전은 10연패, 남자 단체전은 3연패, 혼성단체전은 2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가져왔으니 사상 첫 양궁 금메달 5싹쓸이라는 대업을 완수하였으니 세계의 언론들이 경이로운 찬사를 보내는것도 무리가 아닐것이다.

 

한국 양궁은 2020 도쿄 대회에서도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최강실력을 뽐낸 바 있다.

 

한국 양궁은 3년 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도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금메달 4개를 수확하며 최강실력을 뽐낸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할것이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왜 없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같다. 이번 대회 한국 여자 궁사 3명은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다. 안산은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24명중 21위로 국가대표에서 탈락하였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 금메달등 수상자는 한때 16강전부터 출전하는 혜택을 받았으나 그마저도 없어저 처음부터 새로 도전해야하는 선수 선발시스템이다,

그런 선발 시스템으로 3년전 도쿄 3관왕이 탈락한것이다. 이는 과거의 커리어따위는 아무 필요가 없고 오직 평가전에 따른 공정한 평가의 실력만이 전부라는 대한양궁협회의 철학이 밑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철두철미한 대회 준비로 이름난 대한양궁협회는 선수들이 집중력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촌과 별도로 '휴게실' 성격의 숙소를 앵발리드 경기장 인근 200거리에 마련하였고.

또 앵발리드에서 차량으로 35분 거리의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종합 스포츠클럽의 경기장 하나를 통째로 임대하여 선수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경기장과 숙소를 이동하는 차량도 다른나라 선수들처럼 에어콘도 없는 선수촌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현대자동차 VIP 전용차량으로 이동하도록 지원 한 것이다,

친환경 올림픽을 주창한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당은 고기식단이 없어 선수들 체력관리에 문제가 있어 한국에서 공수한 영양식 도시락 제공도 인상적이다,,

 

스포츠가 정상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정의 기본적 원칙의 공정성과 투명성, 훌륭한 지원 시스템이 뒷받침되는 한국 양궁이 40년간 이를 전세계에 증명하고 있다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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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양궁이 무한경쟁을 할수있는 단단한 선수층 저변이 있기 때문이었다. 선수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짠다는 피튀키는 잔인한 대표선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것도 넓은 선수층 저변이 있기 때문이다.

 

저변이 탄탄하지 않으면 특출난 스타 선수에게만 기댈 수밖에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

대표적인 수영의 박태환이나 피겨의 김연아는 당시 국제대회 출전을 혼자서 책임졌음으로 알 수 있는 일이다. 스타선수들이 은퇴하면 그 종목은 막을 내리는것과는 달리..

 

양궁에서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40여 년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놀라운 비결은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다. 대한양궁협회가 20여 년 전부터 초등학생 유망주들에게 무료로 활을 지급하고 수준 높은 지도자들을 전국의 학교팀에 배치해 기본부터 탄탄하게 가르치는 건 유소년 선수 발굴과 육성의 토대가 된 것이다..

 

 

양궁은 흙수저도 없고 사교육도 없다. 올림픽 금메달 땄다고 대표팀에 한 자리를 무조건 보장해 주면 그게 금수저아닌가. 양궁은 그런 게 없다. 저 멀리 시골에서 훈련하는 고등학생도 내가 활만 잘 쏘면 대표 선수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기량이 올라간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 돈 크게 안 들이고 배워야 양궁 하겠다는 선수들이 늘어나지 않겠나. 따로 유명 코치 구하고, 거기에 줄 서는 사교육이 생기기 시작하면 파벌이 조성된다라고 설명했다. (장영술 전무)

 

대한양궁협회 전임지도자 김삼회 코치는 양궁은 중-고등학교 선수들도 경쟁이 치열하다. 1년 잘 하다가도 이듬해에 다른 선수에게 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고교생 천재로 불리며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들이 이후 고전하는 경우도 있고, 박성현이나 기보배처럼 고등학교 때까지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성인이 된 이후 치고 올라오는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대형 이벤트 정몽구배 양궁대회가 처음 열렸다. 남자부 준결승에서 경기체고 1학년 김선우가 리우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을 슛오프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이듬해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하고, 전국체전에서 노메달로 돌아서는 건 양궁에서는 이제 뉴스도 아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박채순 감독이 긴장한 구본찬에게 말한 마법의 주문은 이랬다. “너 전국체전 금메달 딸 자신 있어? 없지? 올림픽이 체전보다 쉬워.”

 

미국, 유럽 등 경쟁팀들은 저변이 넓지 않아서 국제대회에 늘 나오는 선수들이 나온다. 이들은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이 익숙한데, 한국 선수들은 워낙 치열하게 대표선발전을 치르다 보니 매년 대표 선수가 바뀌면서. 대형 국제대회에 처음 가 보는 선수도 많았다. 화살 발수가 적고 토너먼트라서 이변 확률이 커지자 경험에서 밀리는 게 생각보다 큰 약점이 될 때가 있었다. 장영술 전무는 그래서 보완점을 찾은 게, 아예 선발전에서 국제대회 못지않은 경험을 쌓게 하기로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궁 -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 (올림픽 종목 소개)

 

그래서 대표선발전은 그 횟수와 기간이 더 늘어났고, 선발전 별로 체력-토너먼트 능력-기본기-강풍 등 환경변수 대응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게 성격을 특화 시켰다. ‘다 잘 하는 선수를 찾겠다는 목적이 있었다. 2024년 대표선발전 방식을 보면, 선발전의 경기방식 주제별로 배점이 걸려 있다. 배점이 높은 선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때로는 화살을 쏜 총 합계점수가 더 많아도 배점에서 밀려 탈락하기도 한다. 여기에 월드컵대회 참가 성적으로 최종 세계선수권 대표 3명을 추려낸다. 국제대회 실전 평가도 선발전에 포함된다. 그야말로 선수들의 능력을 다각도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다는것이다.

 

대표선발전 방식을 결정하는 곳은 대한양궁협회 강화위원회다. 강화위는 선발전이 끝날 때마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꼼꼼히 메모한다. 장영술 전무는 강화위 멤버들은 양궁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 아니냐. 그런 사람들만 모이면 그 외의 목소리를 놓치기 때문에 현장에서 꼼꼼하게 의견을 수렴한다고 했다.

 

 

얼마나 꼼꼼하게 평가 방식을 챙기는지는 다음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강화위 멤버 중엔 실업팀 감독이 많고, 자신의 소속팀에서 많은 선수가 뽑히길 바라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대표선발전에서는 토너먼트로 경기할 때 같은 소속팀 선수들을 1회전에 모두 붙인다. 혹시라도 순위 윤곽이 드러난 후에 만나면 특정 선수를 밀어주는 짬짜미가 생길 수 있으니 이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도다. 장 전무는 나도 우리 팀(현대제철 양궁단) 선수들이 대표팀에 많이 가면 좋다. 하지만 실업팀 감독들이 그런 식으로 규정을 슬쩍 바꾸면 한국 양궁에 망조 드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영술 전무가 살짝 공개한 노트북. ‘차기 선발전 시 보완할 확인사항이라는 제목의 서류가 보인다. 양궁협회 강화위는 선발전 때마다 보완점을 이렇게 정리해 놓는다.

디테일 끝판왕, 매뉴얼 보고서

 

양궁대표팀에는 디테일의 끝판왕이라 할 만한 문서가 존재한다. 바로 대표팀 운영 매뉴얼이다. 7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자인 이 매뉴얼 첫 장에는 대표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 소집된 첫 날 할 일- 대표팀 교육, 신체검사, 상견례 장소와 방식을 세세하게 기록해 놓았다. 신체검사는 어느 병원에서 받는지, 예약을 하려면 어느 번호로 전화하는지, 신체검사 때 남녀 선수 별 복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적혀 있다. 일별-월별-연간 훈련일지 작성 예와 작성법, 체크 방법은 물론이고 시기별 주요 대회와 그 준비 방법도 있다.

 

대표팀과 소속팀과의 소통관리 중요성,,,

양궁 국가대표 운영 매뉴얼. 지도자들이 숙지해야 할 세부적인 운영안이 정리돼 있다. 분량은 700페이지가 넘는다.

눈에 띄는 부분은 대표 선수 소속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대표로 선발된 선수가 매일 어떤 훈련을 했는지 소속팀과 공유하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선수의 컨디션, 부상 부위와 정도, 먹은 음식 메뉴까지 자세하게 공유한다. 대표팀에 선수를 차출한 소속팀이 해당 선수의 정확한 컨디션과 훈련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현실적으로 대표팀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의 월급은 실업팀에서 지급하고, 해당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도 실업팀이다. 대표팀에서의 훈련 과정과 컨디션을 100% 공유하는 게 기본 원칙이고, 이를 지켜야 다른 잡음이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정리해 놓은 매뉴얼의 효과는 또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해부터 대표팀 감독을 투명하게 공모를 통해 뽑는다. 누가 감독을 맡더라도 매뉴얼만 숙지한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서 기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양궁대표팀은 선수들만 무한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지도자들도 끊임 없이 바뀌고, 지도자들도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대표팀 감독 자리를 두고도 뒷말이 나오지 않는다. ‘ 성적도 내 보고, 오래 해 본 감독이 해야한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또 한 가지. 대표팀 지도자들은 국제 대회에 나가면 상세한 보고서를 쓴다. 화살 위치를 표시한 그림을 첨부한 선수들의 경기 기록, 그리고 상대팀의 기록 분석부터 특정 팀을 상대로는 몇 점 이상을 쏴야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지에 대한 세이버매트릭스 같은 부분까지 있다.

 

대한양궁협회 반미혜 과장은 회장님(정의선 양궁협회장)이 워낙 관심이 많으셔서 국제 대회 보고서는 꼭 챙겨 보신다고 했다.

 

이러한 실전 보고서가 몇 십년간 쌓이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노하우가 거의 족집게 점쟁이수준이 됐다. 양궁 대표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는 대회장을 사전점검한 후 바닥이 인조잔디인 점을 감안해 인조잔디 훈련을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현지 팬들의 요란한 소음 응원을 감안해 훈련했고, 2012 런던올림픽 때는 현지 기후와 일기예보를 고려해 비바람 대비 훈련을 했다. 2016 리우올림픽 때는 치안 문제, 그리고 숙소와 훈련장이 멀다는 점을 고려해 초호화 리무진에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2020 도쿄올림픽 때는 혼성 종목이 추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미리 준비 하였다.

 

 

2007년 라이프치히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협회장이 별도로 제공한 차량을 타고 다녔다. 유럽 현지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가져온 새 차라고 했다. 당시 협회 관계자가 대회 기간 동안만 타고 중고차로 판대요. 아깝죠? 모든 환경은 다 제공할 테니 경기에만 집중하라는 거죠라며 웃었다. 당시 양궁협회의 예산은 약 126억원이었다. 이 중 약 67억 원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기업의 스폰서 출연금이다. 연간 예결산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돼 있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대회 주최측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느라 버스 시간에 맞춰 훈련을 허겁지겁 끝내고 정류장에 가고, 한참 줄을 서서 버스를 탔다.

 

먹는 것도 달랐다. 다른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샌드위치 등을 알아서 먹는 동안 한국 선수들은 협회가 현지 한국식당에서 맞춰 온 한식 도시락을 먹었다. 라이프치히의 대회장에는 온통 대회 스폰서인 기아자동차 깃발이 나부끼고 있었고, 국제양궁연맹 관계자들은 대회 운영 등을 상의하러 양궁협회 관계자를 자주 찾았다. 오히려 양궁협회 관계자들이 국제연맹 직원들에게 대회 운영을 지적하고 추가 요청사항을 당당하게 요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 선수들을 바라보는 외국 선수들의 눈빛부터 다르게 느껴졌다. 양궁 경기장에서 한국 선수들은 마치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처럼 실력과 대우 등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른 분위기였다.

 

대회가 끝난 후에 선수들은 일정이 하루 더 있었다. 협회가 별도로 준비한 차량편으로 베를린에 관광을 간 것이다. 보통 스포츠 선수들이 해외에 대회를 나가면 경기장과 숙소만 오가다가 귀국하는데, 이왕 나간 김에 견문을 넓히라고 협회 측이 배려한 것이다. 이 이야기를 다른 종목 선수에게 해줬더니 곧바로 짜증 섞인 반응이 나왔다. “아유, 양궁 얘긴 하지도 말아요. 걔들은 어찌나 침이 마르게 자랑들을 해대는지.”

 

그동안 한국 양궁의 성공 신화를 설명하는 기사들을 보면, 주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경쟁을 붙여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관리자의 눈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양궁을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느낀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선수들 하나하나에게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자부심이다. 양궁 대표 선수들은 치열한 대표선발전을 이겨냈다는 자부심, 최고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자부심이 넘친다. 한국 양궁을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자부심이다.

 

한국 양궁은 선수들을 쥐어짜고 극한으로 몰아붙이면서 활 쏘는 기계를 만든 게 아니다. 공정하게 경쟁하고 성과를 크게 인정해주면서 하나하나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줬다. 한국 양궁을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종목에서 쉽게 흉내내지 못 하는 이유, 그리고 동시에 한국 양궁이 지금까지 이뤄낸 성적 이상으로 대단하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 바로 자부심이 아닌가 싶다.

 

양궁에는 압도적으로 튀는 슈퍼 스타가 없다. 단숨에 한국을 세계 정상급으로 이끌어낸 히딩크 같은 지도자도 없었다. 세계 정상에 섰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그 흔한 누구누구 리더십한 번 소개되지 않은 종목이 바로 양궁이다. 어쩌면 거짓말처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믿보양(믿고 보는 양궁)’이라고 불리면서도 별로 재미는 없는 종목으로 인식되는지도 모른다.

기적이라는 건,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고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비로소 일어난다는 걸 한국 양궁이 이미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다.

 

양궁은 서울올림픽에서 양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후 36년동안 단한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메달박스 종목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랑스런 스포츠 역사가 되고 있다,

6개월동안 2500여발을 쏴야하는 총 5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과 평가전에서는 과거 금메달 수상경력, 학연, 지연, 나이가 전혀 필요없는 누구나 활만 잘쏘면 투명하고 공정하게 도전할수 있는 구조이다,

 

양궁 협회의 조직적이며 과학적인 지원,,,

1, 슈팅로봇제작하여 실전감각 육성

2, 심박수측정 긴장완화 훈련

3, 훈련용 다중카메라로 최적 자세 컨트롤 유지

4, 기후와 바람세기 적응을 위한 (지형,지리,날씨)변화 훈련

5, 부담감해소를 위한 정신과 전문의 김영돈박사 도움

강한정신력 ,심리조절 훈련을 위한 스포츠정책과학원 김영숙박사 도움

회복탄력성, 호흡훈련 , 명상훈련 담당 김주환 박사

6, 현지선수촌 경기장 vip 차량제공

7, 올림픽 현지에 최고의 영양 도시락 국내식당 공수 제공

8, 유소년 발굴육성을 위한 코치투입, 용품제공..

9. 협회 포상금 제공 =개인 금메달 3억원/ 단체 금메달 인당 2억원 (3관왕 김우진 7억원 포 상 예상), 금메달 수상자 현대자동차 신차특급모델 차량 지급.

참고(김우진은 청주시청소속으로 직장운동운영조례, 충북도청 전문체육인유공자포상,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등에서 113700만원 지급예상...

참고 토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은 총 7억원 수령/ 메달리스트 연금제도 금메달 매달 100만원/은메달 75만원/ 동메달 525천원 (금 메달 개수 상관없이 월 100만원 연금 상한제도 대신 추가 금메달시 10점추가로 연금점수로 장려금 500만원 추가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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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 연맹 표준규정에 다르면 벌사선과 과녁거리는 리커브기준 70M(1996년 애틀란타올림픽부터 70M 거리 규정확정), 이중 10점 표적은 12.2CM(CD 12CM비교참조) ... 10점 표적은 x10이라하는데 6.1cm지름이다,

시내버스 7대길이의 거리를 3m 높이로 포물선을 그리며 노란색 표시판 6.1cm X10에 꽃이게한다는 것은 신기에 가까운 일이다,,

표적중앙 노란색 부분만을 보고 바람방향을 읽고 명중 시켜야하는데 이는 지난한 훈련을 통한 쏠때마다 감으로 당긴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극기적 노력이 없이는 표적 명중시키는일은 불가능한 일임을 알수 있는 일이다..

 

한국 양궁의 공정과 정의 ,,과녁 에대한 빛나는 집념적인 투혼적 노력 만큼 .. 정치발전. 기업운영. 인생의 삶까지 그 과정에 진실의 과정을 담아나간다면 누구나 빛나는 업적을 역사에 남길수 있을 것이다,

 

[참조 보도내용과 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양궁협회/ 이은경의 대한민국 양궁이 강한이유/각 세계언론, 스포츠방송/ 진천 선수촌 / 스포츠정책과학원/ SNS 자료/

칼럼리스트 김부국대표